신나는 농촌체험…렛츠런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입력 2018-08-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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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1박2일 농촌체험여행을 총 10회 진행했다.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 겸 한국마사회장도 8일 농촌체험여행에 참가해 청소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수도권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역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 800명을 초청해 농촌체험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원 인제 용소마을에서 7회,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3회 등 1박2일 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버스 왕복운행을 포함한 체험활동 참가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지난 8일 진행한 9회 차 여행에는 서울과 천안 지역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8명이 외암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했다. 청소년들은 한지 종이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 체험시간을, 인솔자로 참여한 성인들은 고추장·두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감자, 참외,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농어촌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허브솔트 만들기, 가야금 연주 체험에 참가한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농촌체험여행은 도시민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이후에도 농어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콘텐츠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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