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만에 방송 재개 ‘썰전’…NEW 진보 논객 이철희 “애착 있었다” [DA:클립]

입력 2018-08-17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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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4주만에 방송 재개 ‘썰전’…NEW 진보 논객 이철희 “애착이 있었다”

JTBC ‘썰전’이 故(고) 노회찬 의원의 빈 자리를 채운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함께 방송을 재개했다.

16일 JTBC ‘썰전’이 새로운 진보 논객 이철희 의원의 합류로 4주 만에 방송 재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먼저 故 노회찬 의원을 애도했다.

“‘썰전’의 진보 측 논객으로 참여해주셨던 노회찬 의원님께서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셔서 3주 간의 애도기간을 갖게 됐다”며 “저희와 함께 한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만 냉철한 시각, 유머 넘치는 비유로 ‘썰전’을 빛내주신 고 노회찬 의원님 다시 한 번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교수는 “진짜 황망한 일이었다. 노회찬 의원님이 우리나라 정치하신 분들 가운데 그래도 가치의 정치를 하신 몇 안 되는 분이다. 소신대로 정치를 하고 그 나름대로 족적을 남겼다. 너무 안타깝고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김구라는 이철희 의원을 소개했다. “‘썰전’의 원년 멤버셨고, 지금 또 민주당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계시는 이철희 의원님께서 나와 주셨다”고 말했다. 이철희 의원은 2013년 2월 첫 방송부터 약 3년간 함께 하다 2016년 1월 하차했다.

이철희 의원은 “저로서는 제 인생이 ‘썰전’ 이전과 이후가 많이 달라졌다고 할 정도로 ‘썰전’에 대한 애착, 신세진 게 있다. PD가 와서 ‘어려울 때 좀 도와 달라’고 그래서 ‘네’ 그러고 왔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무사 개혁 방향, 드루킹 특검 수사 전망,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의혹, 국민연금 개선 방안 공개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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