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박채서 “‘공작’,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입력 2018-08-17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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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박채서 “‘공작’,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 ‘공작’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실존인물 흑금성의 주인공 박채서 씨가 tbc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영화 ‘공작’의 실제 주인공 박채서 씨가 출연해 영화와 흑금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채서 씨는 “처음 영화를 시도했을 때가 그때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이었다. 그래서 과연 이때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의문점이 있었다. 영화 제작사 대표와 윤종빈 감독이 그 영화를 하겠다는 결심은 보통의 의지가 아니면 못 하는 거였다. 그게 고마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과연 이게 기존에 나왔던 영화와 달리,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궁금했다. 또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 했다. 영화를 보니까 기대 이상이었다. 출연진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고 극찬했다.

또 박채서 씨는 “윤종빈 감독의 천재성이 여기서 나온 것 같다. 솔직히 기대를 안 했다. 깜짝 놀랐다”고 ‘공작’을 본 느낌에 대해 말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범죄와의 전쟁’ ‘군도’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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