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공작’ 12일째 400만 돌파…‘강철비’-‘공조’보다 빠르다

입력 2018-08-19 18: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박스] ‘공작’ 12일째 400만 돌파…‘강철비’-‘공조’보다 빠르다

영화 ‘공작’이 개봉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8일(수) 개봉일에만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공작’은 실관람객들의 꾸준한 입소문과 화제성에 힘입어 지칠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공작’의 400만 돌파 기록은 남북 소재 흥행 영화 ‘강철비’(18일), ‘공조’(13일)보다 빠르고, ‘베를린’과 실화 소재 흥행 영화 ‘1987’과 같은 속도이다. 또한,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공작’은 12일째 누적 관객수 400만1227명을 동원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작’은 400만 돌파를 기념하여 배우들과 감독의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은 황정민, 조진웅, 주지훈, 윤종빈 감독이 ‘400만/ 감/ 사/ 하/ 오’라는 북한말 버전의 감사 인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든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플랜카드와 함께 각자 개성이 담긴 포즈를 취하며 기쁜 마음을 전하고 있는 인증샷을 공개한 ‘공작’은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윤종빈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공작’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