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 김수로X유라, 첫 음주 운항 단속 투입

입력 2018-08-20 1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다경찰’ 김수로X유라, 첫 음주 운항 단속 투입

김수로 순경과 유라 순경이 첫 음주 운항 단속 업무에 투입됐다.

20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는 네 명의 멤버들이 해양경찰 근무 2일차에 돌입, 어시장 순찰부터 민원 업무, 음주 단속까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조재윤 순경과 곽시양 순경은 어시장 순찰 업무에 배치되어 새벽부터 공동어시장을 방문해 생선 어종을 확인 하는 일을 배워나갔다. 새벽 근무가 끝난 뒤 김수로, 유라 순경까지 합류한 초보 해양경찰 4인방은 끝없이 이어지는 민원업무에 눈코 뜰 새도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김수로와 유라는 음주 단속 업무에 투입됐다. 김수로는 첫 음주 운항 단속 업무를 경험하고 “음주 운항 단속이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감회를 털어놨다. 특히 유조선 음주 운항의 경우 선체 파손으로 해양 오염까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음주 운항 단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유라와 김수로.

두 번째 배의 검문을 마친 뒤 유라는 갑작스럽게 안색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뱃멀미를 심하게 하게 된 것. 너울거리는 파도에 없던 뱃멀미가 생긴 유라 순경은 정신없는 와중에도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파출소로 복귀한 김수로와 유라는 해상 업무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며 소회를 나눴다.

파출소로 복귀해 안정을 취한 유라는 곧 이어 동료 해양경찰들과 점심식사에 나섰다. 속이 불편한 유라는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먹기를 주저했으나 이내 본래의 먹성을 자랑했다. 고추장에 밥까지 비벼먹던 유라는 “먹으니까 살 것 같다”며 ‘먹방 여신’의 위엄을 뽐냈다.

김수로 순경과 유라 순경의 첫 음주 단속 이야기는 오는 20일(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바다경찰’ 2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