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수영 6관왕’ 이케에, 대회 MVP 선정… 여자 선수로 최초

입력 2018-09-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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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에 리카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폐회식을 앞두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에 일본 수영의 이케에 리카코(18)가 선정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일 이케에를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케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케에는 개인종목인 여자 접영 50m와 100m, 자유형 50m와 100m를 비롯해 단체전인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땄다.

대회 최다인 6관왕에 오른 이케에는 여자 선수로는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남녀를 통틀어 이케에를 앞서는 것은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7관왕에 오른 북한 사격의 서길산 뿐이다.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MVP에 선정된 것은 이케에가 처음이다. 또한 일본 선수로는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MVP는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수상했다. 일본이 네 차례 수상했고, 한국과 중국이 한 번씩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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