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강성훈 팬미팅 논란 유감…문제 해결 노력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09-11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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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강성훈 팬미팅 논란 유감…문제 해결 노력할 것”

젝스키스 강성훈의 대만 팬미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1일 동아닷컴에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8~9일로 예정됐던 강성훈의 팬미팅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강성훈 측이 대만 주최측으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도 추가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팬들은 팬미팅을 진행한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진의 허술한 진행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팬들 사이에서는 팬클럽 운영자와 강성훈이 교제 중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강성훈은 10일 후니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떠돌고 있는 여자친구와 관련한 내용은 소문일뿐”이라며 “더는 말할 필요도 없고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만 팬미팅이 취소 건과 후니월드 운영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팬미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만 측이 우리를 속이고 진행한 부분이 있었다.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라며 “정리되면 이야기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강성훈의 해명에도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강성훈은 젝스키스에 대한 활동만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매니저먼트 업무를 맡겼고, 개인 팬미팅 등 개인적인 일정은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만 팬미팅 논란을 계기로 YG 역시 방관 없을 수 없게 됐다.

<다음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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