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한끼줍쇼’ 이문세 #팬미팅#예림이 탄생비화(ft.이경규)(종합)

입력 2018-09-2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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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한끼줍쇼’ 이문세, #팬미팅#예림이 탄생비화(ft.이경규)(종합)

가수 이문세가 ‘한끼줍쇼’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에서 말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게스트로 이문세, 크러쉬가 등장해 한끼를 위해 판교동을 돌아다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문세는 이경규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내가 예림이 엄마하고 연애를 할 때 이문세가 먼저 결혼을 해서 같이 놀러다녔다”고 말했고, 이에 이문세는 “호텔을 내가 잡아줬다”고 말해 이예림의 탄생 비화를 언급해 재미를 자아냈다.


이문세는 “몇 년 전에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했다. 5만 명의 사람들이 이문세를 보기 위해 여기에 다 모인 거였다. 마음이 격정적이 됐다”며 “이제는 길거리에서 만나든, 그때 그 자리에 있었다면 말하면 꼭 안아드리겠다고 했다”고 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이어 이문세는 한 부분의 집을 방문해 자신의 팬과 조우했다. 부부는 “잠실에서 했던 이문세의 콘서트에 갔었다”고 팬이라는 사실을 인증했다. 이문세는 팬을 꽉 안아줬고, 부부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문세는 이런 팬의 마음에 직접 벽에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는 즉석에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가을이 오면’을 직접 부러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또 이문세는 강호동과 방문한 한 집에서 또 다시 자신의 팬을 만났다. 함께 식사를 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선 순간 한끼를 허락한 집주인은 “이문세의 팬이다”라고 말하며 허락한 이유를 직접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한끼줍쇼’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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