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4’ 배틀로얄의 진수 보여주마!

입력 2018-10-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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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하는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4’의 한 장면. 엄청난 규모의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과 ‘좀비모드’, 125종의 다양한 무기와 장비 등 스케일 면에서 역대급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블리자드가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이어 또 하나의 퍼블리싱 게임을 성공시킬지도 관전포인트다. 사진제공|블리자드

■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4’ 12일 출시

블리자드 배틀넷 통해 PC판 서비스
시리즈 최초 한국어 음성 더빙 눈길
3가지 맵 ‘좀비모드’ 역대 최대규모


세계적 게임 ‘콜 오브 듀티’의 최신작이 드디어 출격한다.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서비스하는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4’는 플레이스테이션4 와 엑스박스원, 그리고 PC로 12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에 론칭한다.

특히 PC버전의 경우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배틀넷을 통해 독점 출시한다.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도 즐길 수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블리자드가 이번에 또 하나의 퍼블리싱 대작 게임을 성공시킬지 주목된다.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4는 여러 게임 모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블랙아웃’과 ‘좀비모드’가 눈길을 끈다. 블랙아웃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로얄 방식의 모드다. 대규모 맵에서 대규모 인원이 각자 서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유저는 솔로(1인), 듀오(2인), 쿼드(4인) 가운데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 캐릭터는 물론, 블랙옵스4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리스트와 좀비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125개 이상의 다양한 무기와 장비들도 등장한다. 광활한 맵을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육상, 해상 및 항공 이동수단도 마련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유저는 윙슈트 차림으로 맵 전체를 가로지르는 헬리콥터에서 하강하게 된다. 이후 스스로 무기를 찾거나 장비를 습득해 전투태세를 갖추고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여야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맵 면적이 점점 좁아져 전투가 계속될수록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좀비모드는 시리즈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게임 출시와 함께 각기 다른 재미를 갖춘 ‘IX’, ‘절망의 항해’, ‘망자의 혈흔’ 3개의 맵을 제공하며, 이후 계속 새로운 맵을 추가할 예정이다. 모든 레벨의 유저들이 게임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먼저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이 마련돼 있다. 좀비 모드의 기본 규칙과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옵션도 지원한다.

유저는 이들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보다 유연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모드 좀비 러쉬도 있다. 경험이 많은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부여하고, 새롭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존에 없던 속도의 플레이 경험을 준다. 그 밖에 커뮤니티 챌린지를 만들어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시스템과 유저들이 소통하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 시스템도 마련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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