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1월 美 LA에 e스포츠 경기장 개관

입력 2018-10-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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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e스포츠 경기장 조감도.

CJ ENM이 북미 e스포츠 시장에 도전한다. CJ ENM은 미국 LA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스튜디오를 11월 개관한다.

맨하탄 비치에 위치한 스튜디오는 3252 m²로 관객 최대 500명과 선수 100명이 수용 가능한 배틀로얄 게임 경기장이다. CJ ENM은 이곳을 기반으로 북미에서 프로 리그를 개최하고 e스포츠 중계 및 게임 예능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주요 방송사나 온라인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통 및 부가 사업도 추진한다.

첫 이벤트는 내년 진행하는 ‘내셔널 펍지 리그(NPL)’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펍지의 북미지역 독점 파트너로 최근 선정됐다.

한편 CJ ENM은 북미 e스포츠 사업을 위해 15년 이상 e스포츠 제작을 담당한 PD를 비롯해 OGN본부 핵심 제작 및 사업 인력 10명을 미국에 파견한다. 이덕재 전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이 북미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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