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용만×브레인 서바이버 팀 재회…정통 퀴즈쇼 부활

입력 2018-10-16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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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용만×브레인 서바이버 팀 재회…정통 퀴즈쇼 부활

정통 퀴즈쇼의 부활을 노리는 ‘대한외국인’이 10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제작진이 퀴즈쇼 전성기를 일군 MBC ‘브레인 서바이버’ 출신 제작진인 것이 밝혀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방송되었던 MBC ‘브레인 서바이버’는 국민 퀴즈쇼로 자리 잡았던 예능 프로그램. 퀴즈쇼 장인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대한외국인’은 퀴즈의 긴장감과 흥미로운 토크의 재미를 선사해 다시 한 번 정통 퀴즈쇼를 부활시킨다.

특히 ‘브레인 서바이버’의 MC를 맡았던 김용만은 이번 ‘대한외국인’에서도 진행을 맡아 퀴즈 중간 출연진들 간의 토크를 매끄럽게 이끌어냄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퀴즈쇼를 만들어 줄 것이다.

김용만이 타고난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준다면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활약했던 박명수는 이번 ‘대한외국인’에서도 의외의 퀴즈 실력과 천재적인 입담으로 한국 출연진 팀의 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대한외국인’은 총 6가지 종류의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글자를 조합해서 단어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창문퀴즈’, 한글의 ‘초성퀴즈’, 한국어 실력을 테스트하는 ‘듣쓰말 퀴즈’, 그림을 보고 맞히는 ‘액자퀴즈’, 그리고 한국의 정치,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상식퀴즈’, 5초안에 5가지를 대답해야 하는 ‘5퀴즈’가 그 6가지이다. 정치, 사회, 시사, 역사, 문화, 상식, 언어 등 다방면의 걸친 한국의 모든 것을 묻고 답하는 퀴즈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아는 외국인들과 한국인이 한국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형식으로 승리를 예측하기 힘든 승부를 펼친다. 여기에 10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화와 한국과는 다른 자신의 국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며 토크쇼의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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