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BTS 멤버 전원에 화관문화훈장 수훈” [공식입장]

입력 2018-10-16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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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BTS 멤버 전원에 화관문화훈장 수훈” [공식입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4일 오후 4시 30분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으로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올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역사와 함께하며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 온 연기자 이순재, 1970년대 싱어송 라이터로서 ‘아침이슬’ 등 주옥과 같은 곡을 남기고, 극단 학전의 대표로서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제작한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포크음악의 대부로 불리며 ‘행복한 사람’ 등의 노래를 통해 서정적인 노랫말과 가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 고(故) 조동진 등이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연기자 김영옥, SBS 예술단장을 지낸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제1세대 방송구성작가로서 정제된 언어와 통찰력을 보여준 방송작가 김옥영 등이다.

이어 ‘빌보드 200’에 연이어 1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유엔(UN) 정기총회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울림 있는 연설을 한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 7명 전원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사진출처│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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