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프로메테우스’ 편성 불발…하지원 하차와 무관” [공식입장]

입력 2018-10-16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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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프로메테우스’ 편성 불발…하지원 하차와 무관”

2019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던 새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의 MBC 편성도 불발됐다.

MBC 한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에 “‘프로메테우스’ 편성이 내년 방송을 목표로 논의 중이었지만, 최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배우 하지원의 하차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다. 캐스팅 과정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프로메테우스’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자신들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다국적 비밀조직 ‘판도라’가 비핵화 협상을 방해하기 위한 테러작전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 평화와 희망을 지키기 위해 남북한의 첩보원으로 결성된 ‘프로메테우스’들의 이야기다. 하지원을 중심으로 진구, 박기웅,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까지 캐스팅됐다.


지난달(9월) 말 해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논의 중이던 MBC 편성이 불발됐고, 주연 배우인 하지원까지 출연을 고사하면서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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