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이나금, 대체 누구? 주부→1100만원 강사 “부자되고 싶어”

입력 2018-10-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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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이나금, 대체 누구? 주부→1100만원 강사 “부자되고 싶어”

‘PD수첩’ 측이 23일 아파트값 폭등 뒤에 숨겨진 실체 스타강사에 대해 보도한 뒤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다.

MBC 'PD수첩'에서는 아파트 값 폭등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 중 투기 세력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 특히 광주 봉선동의 치솟은 집값을 파헤친 것. 1년 만에 실거래가가 약 5억 원 상승한 광주광역시 봉선동 지역 아파트 가격의 비밀 속 실체에는 ‘스타강사’가 있었다.

특히 이날 ‘부동산의 여왕’으로 불린다는 이나금은 수강생들에게 “(내 강의를 듣게 된) 당신들은 행운아”라고 말한다. 방송에 따르면 이나금이 언급한 지역 아파트 역시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

이나금의 강의 수강료는 어마어마했다. 이나금 측은 “원래는 1100만 원짜리 강의인데 책 출간 기념으로 550만 원만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나금은 부동산 투자·교육 전문가로 수많은 강연회를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 블로그 등을 운영하면서 스타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워킹맘인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서 “성공의 도구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했다. 6개월 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얻게 되었고 31세에 부동산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 명의 직장인이 월세 받는 시스템을 이루어 내는 것을 보고 싶다. 내가 위대해지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MBC 'PD수첩'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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