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넥쏘, 수소차 최초 유로NCAP 최고등급

입력 2018-10-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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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4일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부문을 종합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면 및 측면 충돌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성능이 개선된 센서퓨전(전방카메라/전방레이더) 기반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장착으로 AEB-CITY(전방 정지차) 및 AEB-URBAN(전방 이동차) 작동조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에서는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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