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온라인 쇼핑”…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풍성

입력 2018-10-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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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11월 일제히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G마켓·옥션의 통합 브랜드 빅딜 행사 ‘빅스마일데이’(위쪽)와 11번가의 연중 최대 행사인 ‘십일절 페스티벌’.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11번가

빅스마일데이·십일절 등 진행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11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를 표방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베이코리아는 11월1일부터 11일까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G마켓과 옥션의 별개 세일전이 아닌 전사 차원의 대규모 통합 프로모션이다. 70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1000만개에 달하는 특가상품이 선보인다.

11번가도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 1년간 11번가의 고객 수요와 반응을 빅데이타로 분석하고, 고객 설문과 상품기획자(MD) 추천 등으로 선정한 163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29일 국내외 가전 브랜드 인기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한달 일찍 만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이슨, 애플, 쿠첸, 필립스, 테팔 등 30개 이상 국내외 유명 가전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11월1일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를 연다.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0만장의 50% 적립이용권을 매 시각 정각에 선착순 배포한다. 패션·뷰티, 식품·생활·유아동 카테고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결제액의 절반을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금 상한액은 10만원이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이 25일부터 29일까지 1712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쇼핑 축제 관심도’에 대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87%)이 빅스마일데이,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11월 열리는 국내외 쇼핑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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