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이정은 “제자 이효리, 몰입도 좋고 연기도 꽤 잘했다”

입력 2018-11-01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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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정은 “제자 이효리, 몰입도 좋고 연기도 꽤 잘했다”

배우 이정은이 가수 이효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명품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은 연기 제자에 대한 토크에서 “이효리의 연기 선생님이었다”고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세잎클로버’ 당시 이효리의 연기를 지도했다. 즉흥적이고 몰입도가 좋은데 결정적인 순간 자꾸 웃더라. 하지만 감수성도 예민하고 꽤 연기를 잘하는 친구였다”고 칭찬했다.

전수경은 옥주현에게 연기를 지도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옥주현이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할을 맡았다고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더라. 가르치는 동안 재밌었다. 금방 성장하더라. 그 작품으로 여우주연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로 오래 했기 때문에 제자가 많다. 윤박 송중기 등이 있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 촬영 당시 마임을 지도했고 ‘나의 독재자’ 때는 설경구 선배에게 김일성의 움직임을 지도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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