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에 역전승… 손흥민 75분 활약

입력 2018-11-07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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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PSV 아인트호벤을 꺽고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요렌테와 교체될때까지 75분 가량 활약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막판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트려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B조 3위에 자리했다. 1위는 바르셀로나, 2위는 인터 밀란이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루크 데 용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토트넘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3분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요렌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케인은 후반 43분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케인은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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