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흉부외과’ 고수, 대선후보 수술 저지→쫓겨날 위기…최고 8.7%

입력 2018-11-08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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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대선후보 수술 저지→쫓겨날 위기…최고 8.7%

‘흉부외과’의 고수가 대선후보 심장수술을 저지, 병원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조영민) ‘흉부외과’ 11월 7일 25, 26회는 수술장으로 들어가던 석한이 유력 대선후보 한민식(정두겸 분)으로부터 들었던 “누가 살려달라고 했습니까?”라는 말, 그리고 현일의 “잊지말게. 한민식이 없으면 소아심장센터도 없을테니”라는 언급을 되뇌이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보좌관의 살코마수술이 시작되었다. 석한은 심장을 조심스럽게 들어내고, 이후 종양조직들을 제거한 후 다시 몸 안에 넣으려했다. 하지만, 갑자기 심장이 멈추면서 테이블데스가 벌어지고 말았던 것.

수술이 끝난 뒤 석한은 태수로부터 “수술결과를 미리 알지 않았느냐?”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얼버무리다가 수연으로 부터 “현일이 심장이 멈추었을 때 웃었다”라는 말을 듣고는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한편, 태수는 수연(서지혜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석한이 소아심장센터를 세우기 위해 현일과 거래했을 거라는 말과 함께 “어디까지 변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걱정하기도 했던 것.

날이 바뀌어, 민식의 등장과 함께 병원내 통제가 이뤄졌다. 이때 태수는 다이섹 응급환자를 수술방에 데려다놓고는 응급상황을 방송하기에 이른 것. 그러자 대영(정희태 분)은 급한 환자가 우선이라며 자리를 옮기고, 간호사들도 따라가면서 결국 민식의 바드수술은 미뤄졌다. 이로 인해 화가 난 현일은 태수를 태산병원에서 내보낼 거라며 벼르기에 이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태수가 응급환자의 수술을 진행하려다 유력대선후보의 수술을 저지하는 일이 발생, 결국 태산병원에서 쫓겨날 처지가 그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라며 “과연 태수는 현일의 의도대로 될지 아니면 또다른 변수가 생길지는 8일 방송분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흉부외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25회와 26회가 각각 6.3%(전국 5.8%)와 7.8%(전국 7.1%)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8.74%까지 치솟았다.

사진|SBS ‘흉부외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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