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즐거움전 2018’ 첫날, 김은숙 작가 깜짝 방문→’백낭’ 팀 출격

입력 2018-11-24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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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즐거움전 2018’ 첫날, 김은숙 작가 깜짝 방문→’백낭’ 팀 출격

tvN의 오프라인 브랜드 행사 ‘tvN 즐거움전 2018’이 tvN만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23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tvN 즐거움전 2018’에서는 약 3000명의 tvN 팬들이 방문했다. 이날 현장은 tvN만의 즐거움을 요일별로 체험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tvN에 따르면 먼저 ‘요일존’에서는 ‘선다방’, ‘백일의 낭군님’, ‘나의 아저씨’, ‘수미네 반찬’,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알쓸신잡3’, ‘미스터 션샤인’, ‘신서유기’, ‘코미디빅리그’ 등의 콘텐츠가 각각의 컨셉의 전시체험존으로 꾸며졌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영준-김미소의 달달한 데이트가 그려졌던 미소의 방이 눈길을 끌었고,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 속 ‘글로리 호텔’을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전시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수미네 반찬’ 체험존에서는 김수미의 사인회가 진행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알쓸신잡3’ 체험존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하는 장동선 박사의 미니토크쇼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페셜존’에서는 ‘대탈출’ 방탈출, ‘놀라운 토요일’의 받아쓰기 등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풍성한 토크세션 라인업은 tvN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첫 토크세션을 연 ‘탐나는 크루즈’팀에게 어떤 즐밍아웃(즐거움+커밍아웃)을 하고 있냐는 질문을 묻자 김지훈은 “지금 이 곳이 가장 즐겁다. 일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장동민은 “일할 때 남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며 일상 속 즐거움에 대해 답했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셰프들이 직접 연근전을 만들어 시식회를 열었다. 김수미는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맛볼 수 있게 요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직접 시식을 권하며 따뜻한 재미를 더했다.

‘미스터 션샤인’ 신스틸러로 꼽힌 신정근과 이정은은 “연기하며 전생에 인연이었을 거란 생각을 한 적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지 않나, 인연인 것 같다”며 애틋한 답을 전했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 속 이병헌과 김태리가 입을 가리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즉석에서 재연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토크세션 관람석에서 두 배우를 응원하며 지켜보던 김은숙 작가가 깜짝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 출연진은 작품 뒷이야기를 전하며 열띤 토크 세션을 이어갔다.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 김재영은 "홍심이를 만났던 장면"을, 한소희는 "율이 홍심이를 첩으로 삼겠다며 '못할 것도 없지'하는 장면이 심쿵했다"고, 이민지는 엔딩장면을 꼽았으며, 김기두는 "원득이가 홍심이에게 '나다. 팔푼이'라고 했을 때"를 선정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tvN 브랜드 오프라인 행사 ‘tvN 즐거움전 2018’은 25일(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오늘(24일, 토) 토크세션에는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문빈과 조엘등이 출연하며 디지털 스튜디오 ‘흥베이커리’의 김충재, 오영주와 ‘코미디빅리그’ 장도연, 이국주, 황제성, 이용진, 이상준이 시청자를 만난다. 또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오나라가 ‘정희네 술집’ 전시에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일)에는 '대탈출', '알쓸신잡3', '김비서가 왜그럴까' 출연진과 제작진이 시청자를 만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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