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강서구 직장인 축구대회 개최해 지역민과 호흡

입력 2018-11-27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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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직장인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24일(토) 오전 9시 부산아이파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2018 부산아이파크배 강서구 강서구에 사업장을 둔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서구 직장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직장 생활 틈틈이 갈고 닦은 자신들의 축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강서구 소재 강서체육공원에 클럽하우스를 두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는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강서지역민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부산 강서구가 부산을 대표하는 축구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해 서부산의 중심인 구덕운동장으로 홈 경기장을 옮긴 부산아이파크는 올 시즌 K리그2 최다관중을 불러 모으며 서부산권에 다시 한번 축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노기태 강서구청장, 김도읍 북구 강서구(을) 국회의원, 주정섭 강서구의회 의장, 오원세 부산시 의원이 지역민이 참가한 축구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했다.

이날 격려사를 맡은 노기태 청장은 “부산 강서구에 4000여개의 법인체가 설립되어 있다. 앞으로 이 대회에 지원을 통해 더 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 며 대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부산아이파크의 최만희 대표는 “지난해 홈 경기장을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하며 훈련장은 서부산, 경기장은 동부산에 있으며 생긴 아쉬움을 털어냈다. 서부산이 다시금 축구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축구팬들에게 포부를 전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12월 1일(토) 오후 4시 구덕운동장에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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