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일루미네이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그린치’가 환상적 비주얼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설레는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포스터는 산타클로스 모자를 들고 빨간색 목도리를 휘날리고 있는 그린치의 뒷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가 크리스마스의 행복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한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의미심장한 모습은 또 다른 궁금증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반짝거리는 트리, 마을 전체에 소복히 내려앉은 눈과 집집마다 새어 나와 어둠을 밝히는 색색의 불빛들은 환상적인 비주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여기에 요리부터 청소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집사이자 그린치의 베스트프렌드 ‘맥스’가 그린치를 바라보는 일편단심 애교 눈빛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처럼 ‘그린치’는 “일루미네이션이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카피에 걸맞는 황홀한 비주얼부터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의 까칠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 매력과 유쾌한 웃음, 귀여운 캐릭터, 흥겨운 OST까지 모든 것을 총집합한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세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슈퍼배드 그린치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비주얼의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그린치’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