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공명, 스윗함에 능력까지 더하니…‘출구 없는 매력’

입력 2018-12-06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죽어도 좋아’ 공명, 스윗함에 능력까지 더하니…‘출구 없는 매력’

배우 공명이 스윗남과 능력남을 오가는 전천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에서는 확 변한 강준호(공명)가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한층 더 달콤해진 모습으로 이루다(백진희)와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호는 든든한 남자로서 이루다 앞에 당당히 서겠다는 결심과 함께 온갖 계략을 꾸미고 있는 사장 강인한(인교진), 유시백(박솔미)과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 오피스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그 첫 단추는 보고 체계를 줄이는 것에서 시작됐다. 경직화된 조직문화를 개혁하고자 추진력 있게 나아가는 모습은 장난스러움에 감춰졌던 준호의 능력이 돋보이던 장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사랑에 있어서는 달달함이 넘치는 스윗한 강준호의 모습이 계속됐다. 지난주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준호와 루다. 두 사람은 꿀샘 가득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같이 비를 피하며 같은 코트로 온기를 나누는 두 남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기 충분했다.

이처럼 공명은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에 있어서는 세상 달콤하면서, 일에 있어서는 능력 있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천 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한 축으로써 적절한 무게감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공명의 대변신이 시작된 가운데 극의 긴장감과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죽어도 좋아’는 오늘 목요일(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죽어도 좋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