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조수애, 개성만점 웨딩화보…에픽하이 축가 결혼식 공개

입력 2018-12-1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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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원♥조수애, 개성만점 웨딩화보…에픽하이 축가 결혼식 공개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박서원이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서원과 조수애는 지난 8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박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와 결혼식 현장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사진 속 조수애는 한복을 입고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박서원은 턱시도가 아닌 카키색 야상점퍼를 입었다. 박서원이 조수애 뒤로 숨어 얼굴만 빼꼼 내민 애교있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결혼식 영상에는 축가를 하는 에픽하이의 모습과 박서원 아버지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재치있는 입담이 담겼다.

영상 속 박용만 회장은 신랑과 신부를 곁에 두고 "오늘 오셔서 아시겠지만 민머리가 요즘 대세"라며 "아들 박서원을 데리고 어디를 가다가 집사람과 머리 이야기를 했다"며 아들의 헤어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어 "'신체발부 수지부모(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라는데 '왜 머리를 밀고 그러냐?'고 물었더니 '머리는 안물려 주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남다른 결혼식과 파격 웨딩화보로 화제인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야구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조수애는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지만 결혼 후 내조를 하기 위해 JTBC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서원은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아이디어 뱅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두산 계열사의 광고대행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쳤으며 현재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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