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황인범,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수상…성남 & 안산도 프로구단 영예

입력 2018-12-1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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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인범(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남자축구 금빛 콤비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황인범(대전 시티즌)이 국내 남자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와 나란히 올해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스포츠선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4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 행사를 열고 주요 시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스포츠토토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11일부터 울산에서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 축구국가대표팀에 뽑힌 황의조-황인범의 수상이 결정된 스포츠선수 부문 이외에 프로스포츠 구단은 K리그2 승격 팀 성남FC와 올 시즌 적극적인 지역 스킨십으로 눈길을 끈 안산 그리너스FC. 모처럼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받게 됐다.

올해 행사는 ‘Dream Tomorrow.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밝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속에 진행되며 약 300여명의 국내외 스포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스포츠선수, 스포츠단체 기업 및 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62개의 개인 및 단체가 부문별 수상후보 등록에 참여했다.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대국민평가위원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마케팅 전문 시상식으로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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