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생일 기념 팬미팅 성황…20년지기 팬들과 소중한 추억

입력 2018-12-17 14: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니안, 생일 기념 팬미팅 성황…20년지기 팬들과 소중한 추억

그룹 god 데니안이 생일 기념 국내 팬미팅 ‘TURN ON THE DANY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토)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20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 해준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 것이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단독으로 진행된 ‘2018 Turn on the DANNY DAY’는 온전히 팬들과 호흡을 하고 싶은 데니안의 바람과 오랜 라디오 DJ 경험을 바탕으로 MC 없이 데니안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멘트로 오프닝을 열고 일상 공유 셀프캠 영상으로 시작부터 흥미를 돋우는데 이어, 오는 22일(토) 생일을 맞은 데니를 위해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한 손호영과 함께 god와 팬들의 특별한 추억 순위를 맞추며 벌칙 아이템을 소화해 재미를 더했다.

또 20년간 사랑을 받아온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탐구하는 코너를 통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손호영과 듀엣곡인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OST ‘하루만’을 열창해 장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자신의 사연을 담은 인생곡들을 소개해주는 ‘Song Bless you’코너와 역으로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사연 읽어주는 DANNY’로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직접 손편지를 준비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데니안은 “8년 만에 팬미팅이라 너무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됐었는데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이었는데 이렇게 와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요.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참 많은 사랑을 받았고 참 많은 추억들이 생긴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런 시간들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팬미팅이 끝난 줄 알고 자리를 뜨려고 했던 팬들과 ‘1인 1셀카’를 찍어주며, 일일이 아이컨택은 물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특별한 역조공으로 팬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렇게 20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은 데니안은 오는 2019년 1월 13일(일)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년 전 처음 만난 날을 추억하며 god GREATEST 20th Anniversary <PRESENT>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