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냐 주니어-뷸러-먼시 등… ‘이름 알린 스타 10인’ 선정

입력 2018-12-27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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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2018시즌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선수는 누구일까? 총 10명의 선수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2018시즌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 놀라운 타격 능력을 보이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첫 번째로 거론됐다.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입성 후에는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이탈했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후반기에 들어 리드오프로 출전하며 뛰어난 타격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내셔널리그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이어 아쿠냐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는 극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모두를 놀라게 한 주인공이 됐다.

또한 LA 다저스의 향후 에이스와 중심 타자로 마운드와 타선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워커 뷸러-맥스 먼시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는 뷸러는 당장 2019시즌부터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LA 다저스의 상위 선발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뷸러의 패스트볼은 ‘홈런의 시대’를 연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신임임에도 137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또한 먼시는 이번 시즌 무려 3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오는 2019시즌에 풀타임으로 출전한다면, 홈런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밖에도 해리슨 베이더, 데이빗 보티, 잭 플래허티, 조던 힉스, 라몬 로리아노, 프랜밀 레이예스, 후안 소토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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