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병원인수 계획, “쌍둥이 출산한 곳 도울 방법 고민”
배우 이영애가 55만 만에 폐원 위기를 맞은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영애는 그동안 경영난 등에 시달려온 제일병원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 다만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갈 경우를 전제했다.
한 관계자는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 배우와 뜻을 같이하는 몇몇이 함께 병원을 인수할 계획”이라며 “이영애 자녀가 모두 제일병원에서 태어났고, 이영애가 지금도 제일병원 부인과·소아과를 다니고 있다. 지난 5~6월부터 병원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왔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