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합류→류승수♥윤혜원 하차·출산 준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출연진에 변화가 찾아온다.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합류하고,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하차한다.
‘동상이몽2’ 제작진은 2일 동아닷컴에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고,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프로그램을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이른바 ‘운명커플’로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6살 차이로, 6개월간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16개월 차’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신혼 생활은 14일 방송되는 78회부터 전파를 탄다.
남편 라이머는 이현도,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 래퍼로 활동했던 힙합 뮤지션이다. 2011년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설립한 뒤 대표로 있으며, 버벌진트, 블락비, 애즈원, 범키, 스윙스의 앨범 제작에 나서는 등 사업가이자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동상이몽2’ 김동욱 PD는 “두 분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운명커플’”이라며 “‘기자 출신의 동시통역가 아내’와 ‘힙합 뮤지션 남편’이라는, 어쩌면 정말 다른 분야에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호기심이 생겨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하며 본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라며 “다른 점이 많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동상이몽2’을 떠난다. 지난해 9월 합류해 약 4개월 만이다. 그동안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동상이몽2’을 통해 주말 부부로서의 일상을 시청자와 공유했다. 특히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처음으로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꼬마 얼짱’으로 잘 알려진 조카 지승준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동상이몽2’에서 하차하는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출산 예정일은 내달로, 두 사람은 곧 둘째와 마주하게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