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파킨슨 치료제 라인 확장 나섰다

입력 2019-01-10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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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니롤, 리사길린 성분 신제품 식약처 허가 절차 진행

현대약품이 파킨슨 치료제 라인 확장에 나섰다. 로피니롤과 리사길린 성분의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하기 위해 식약처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2014년부터 프라미펙솔 성분의 ‘미라프 서방정’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파킨슨 치료제 개발에 투자해왔다. 미라프 서방정은 오리지널 미라팩스 서방정과 동일하게 7개 제형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파킨슨병과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파킨슨 치료제 시장은 계속되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 시장이다. CNS사업본부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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