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에서 남자로’ 박보검, 아시아 팬과 두 번째 만남

입력 2019-01-17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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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보검. 스포츠동아DB

연기자 박보검이 아시아 팬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박보검은 이달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좋은 날’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아시아 팬미팅에 돌입한다. 첫 번째 아시아 투어는 서울에서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는 출발지로 삼아 2월부터 긴 여정에 나선다.

아시아 팬들과 공식 만남은 거의 2년 만이다.

2016년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한류스타로 주목받은 그는 인기에 힘입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경험했다.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번에는 2월3일 일본 도쿄, 16일 태국 방콕, 3월9일 싱가포르, 16일 홍콩, 4월6일 대만 타이베이 순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의 개최 날짜는 현재 조율 중이다.

팬들은 박보검과 만남에 벌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보검의 공식 팬클럽인 ‘보검복지부’가 아이돌 가수의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봉을 제작, 판매를 시작하자 각국 팬들은 SNS를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

박보검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박보검은 첫 번째 팬미팅 때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극중 맡은 캐릭터에 맞춰 소년의 순수한 매력을 강조했지만, 2년의 시간을 보낸 그는 ‘어른’으로 성장했다. 박보검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남자친구’를 통해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과감함으로 남성미도 뿜어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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