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최후의 1인 박재민, 행군 도중 응급 상황 발생

입력 2019-01-25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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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최후의 1인 박재민, 행군 도중 응급 상황 발생

오늘 시즌 종영을 앞둔 ‘진짜사나이300’에서는 최정예 ‘300워리어’ 도전자 최후의 1인 박재민이 마지막 운명의 급속행군 평가를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재민이 흙길과 악천후 속에 시작된 급속행군 중 땅바닥에 널브러진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퍼펙트맨 박재민이 급속행군을 무사히 마치고 ‘300워리어’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5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에서는 백골부대 최후의 1인이 된 퍼펙트맨 박재민이 '300워리어’ 도전의 마지막 급속행군 평가를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진짜사나이300’ 측은 25일 박재민이 흙길과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급속행군 중 위기에 처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부사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정예 ‘300워리어’ 선발전 결과, 백골부대 명예 하사 중 유일하게 박재민만이 살아남아 홀로 마지막 급속행군 평가에 도전한다. 전체 지원자 206명 중 백골부대에서 올라온 도전자는 박재민을 포함한 단 3명뿐. 박재민은 생활관에서 남은 2명의 선임과 마주하고는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박재민은 선임 도전자들에게 “기필코 합격하겠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파이팅을 다졌다는 전언이다. 이번 급속행군은 백골부대에서 뛰었던 코스보다 긴 20.78km 코스로, 흙 길과 악천후 속에서 진행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체력적 어려움을 예상케 만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재민이 30kg 군장을 메고 비를 맞으며 급속행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바닥에 널브러진 채 고통스러워하는 박재민의 모습도 공개돼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땅바닥에 드러누워 다른 도전자들의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도 몸부림을 치며 눈물범벅이 된 박재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인터뷰에서 박재민은 “뭔가 사달이 났구나..” 싶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리기도.

특히 박재민은 급속행군 중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정신을 지배한다’는 자기주문을 외우는가 하면, 함께 오지 못한 동기와 선임들의 이름을 부르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고 전해져 그의 마지막 도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진짜사나이300’에서 ‘300워리어’ 최후의 도전자 1인이 된 퍼팩트맨 박재민이 마지막 급속행군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퍼펙트맨’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부터 특전사, 백골부대까지 이어 온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 도전의 마지막 여정이 담긴 ‘진짜사나이300’은 오늘(25일) 금요일 밤 9시 55분 마지막 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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