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폐회식 주제 변경

입력 2019-01-28 16: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 주제가 ‘아름다운 순환’으로 변경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7월 광주에서 개최될 대회 폐막식 주제가 ‘물의 환희’에서 ‘아름다운 순환’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정확한 행사 주제 변경 사유는 2월 공개로 미뤘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자연적인 순환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선수권대회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릴 마스터스대회 개·폐회식 주제가 전부 확정됐다.

7월 12일 광주여대에서 진행될 선수권대회 개회식은 ‘빛의 분수’로, ACC(예술극장)에서 열릴 폐회식은 ‘아름다운 순환’으로 정리됐다. 또 마스터스대회 개막식을 8월 11일 주 경기장인 광주 남부대에서 ‘플레잉 워터(Playing Water)’를 주제로 열고, 폐막식은 8월 18일 5.18민주광장에서 ‘다 함께 하나 되어’를 모토로 펼쳐진다.

당초 마스터스대회는 본 대회인 선수권대회 폐막 다음날인 7월 29일 개막할 계획이었지만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일주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선수권대회는 7월 12일 시작해 28일까지 17일간, 마스터스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펼쳐진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 등 6개 종목, 남부대 국제수영장과 염주체육관, 조선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일대에서 열릴 이 대회에는 200여개국의 1만5000여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