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DC 타이탄’ 출구 없는 매력 포인트 셋…성장형 히어로 탄생

입력 2019-02-07 08: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DC 타이탄>이 한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다양한 덕후를 양산하고 있다. 입덕을 부르는 <DC 타이탄>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한다.


Point1. 성장형 히어로들! 똘똘 뭉쳐 강하게 자라난다!

<DC 타이탄>은 보이원더 ‘로빈'을 주축으로 한 젊은 슈퍼 히어로들이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갖춘 차세대 히어로 타이탄즈는 하나로 뭉쳤을 때 강력한 힘과 케미스트리를 발휘한다.

타이탄즈의 중심이 되는 로빈은 낮에는 평범한 형사 딕 그레이슨으로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복면과 슈트를 입고 거리를 수호하는 로빈으로 변신한다. 배트맨으로 부터 받은 다양한 무기와 격투술로 순식간에 적을 제압하는 로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레이븐(레이첼)은 타이탄즈 중 가장 어리지만 악마의 딸로 그에게서 받은 무시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강렬한 붉은 헤어와 패션으로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를 압도한 스타파이어(코리안더)는 태양 빛을 흡수해 엄청난 화염을 방출하는 능력을 가졌다. 순식간에 적들을 불태우는 능력만큼이나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비스트보이(가필드)는 강력한 이빨을 가진 호랑이로 변신해 적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위협적인 맹수와 순수한 소년을 오가는 비스트보이의 두 얼굴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Point2. 산 넘어 산. 해치워도 해치워도 계속 나오는 빌런들!

<DC 타이탄>에도 <어번져스:인피니티 워>의 빌런 타노스만큼 강력한 빌런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타이탄즈가 처음 만나는 ‘뉴클리어 패밀리’는 화목한 가족처럼 보이지만 임무를 수행할 때 잔인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베일에 싸인 조직의 일원인 애덤슨 박사가 사람들을 납치해 기억을 지우고 명령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뉴클리어 패밀리’를 조직해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부모님의 죽음으로 얽힌 악연 ‘멜팅맨’도 있다.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알게 된 로빈은 그에게 복수하게 되는데 그 범인이 바로 멜팅맨의 아버지였던 것.

멜팅맨과 로빈은 처절한 결투를 벌이게 된다. <DC 타이탄>의 메인 빌런인 ‘트라이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악마이다. 레이븐의 아버지이기도 한 트라이곤이 앞으로 어떤 위협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int.3 배트맨, 원더우먼?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오리지널 히어로들!


<DC 타이탄>에는 반가운 이름들도 등장한다. ‘배트맨’, ‘원더우먼’ 등 에피소드 곳곳에서 익숙한 히어로들의 이름을 들을 수 있다.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로빈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 배트맨은 <DC 타이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히어로 중 하나다. 배트맨과 활동할 때 입었던 슈트와 은신처 등 로빈을 만나는 사람들은 언제나 배트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로빈과 배트맨은 여전히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빌런들과의 대결 이후 큰 혼란을 겪는 로빈은 정체성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자신과 비슷한 혼란을 겪었지만 이제는 안정을 찾은 ‘원더걸’을 찾아간다. 매 에피소드마다 언급되는 여러 히어로들의 이야기는 <DC 타이탄>이 앞으로 얼마나 세계관을 확장하고 얼마나 더 많은 히어로와 빌런을 마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넷플릭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