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시까치는 온앤오프 효진, 세배도령 2라운드行

입력 2019-02-10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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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도시까치는 온앤오프 효진, 세배도령 2라운드行

도시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 효진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에서는 미스터리하게 남아있던 마지막 ‘죽음의 조’ 1라운드 무대와 지난주 상대방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아이돌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는 세배도령과 도시까치의 듀엣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두 사람은 퀸(Queen)의 ‘Don't Stop Me Now’를 선곡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못지않은 열광적인 무대를 꾸몄다. 세배도령과 도시까치는 대결 구도라기보다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그리고 듀엣 대결 결과는 세배도령의 승리였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솔로 대결 점수가 듀엣 대결보다 높다.

솔로 대결은 세배도령 노래로 시작됐다. 세배도령은 YB의 ‘박하사탕’을 선곡해 록 감성이 물씬 담긴 곡을 특유의 음색으로 해석해 열광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도시까치는 알리의 ‘365일’을 선곡해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도시까치는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해 곡 자체의 분위기를 살려내며 청중단과 연예인 판정단 감성을 파고 들었다.

모든 대결이 마무리되고, 1라운드 마지막 대결 승자는 세배도령이었다. 세배도령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도시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 효진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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