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씹었어요?”…‘동상이몽2’ 정겨운, ♥김우림에 필살 애교 ‘어머나’

입력 2019-02-12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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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씹었어요?”…‘동상이몽2’ 정겨운, ♥김우림에 필살 애교 ‘어머나’

배우 정겨운이 역대급 애교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신혼집과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정겨운♥김우림은 잘 때도 꼭 붙어서 자는가 하면 모닝키스로 아침을 여는 신혼이었다. 모닝 키스 세례에도 아내가 깨지 않자 정겨운은 자연스럽게 블라인드를 걷으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2’ 출연진들은 정겨운과 김우림의 영상을 보면서 “다르네” “‘동상이몽’에서 오랜만에 저런 그림을 본다” “잠자는 모습을 저렇게 쳐다보는 게 쉽지 않은데. (우리 같으면) 눈 뜨면 놀란다”고 말했다.

정겨운의 애정 어린 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아내를 업어서 화장실로 데려다주기도 했다. “여러 가지 하는 구나”라는 출연진의 멘트에 정겨운은 “아내가 발 시린 것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슬리퍼도 있고 수면 양말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도 업어주는 게 좋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정겨운은 작품에서는 본 적 없는 혀 짧은 애교로 출연진을 2차 충격에 빠뜨렸다. 김숙은 고개를 저으며 “양치질 하다가 혀 씹었느냐”고 농담했다. 기혼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은 “이 영상 나가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하지. 큰일 났다”고 말했다.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이런 경우도 있구나”라고 놀라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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