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 맨유 2-0 격파… 챔피언스리그 8강행 파란불

입력 2019-02-13 07: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리 생제르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앙헬 디마리아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은 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원정에서 물리쳤다.

파리 생제르망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둔 것. 이에 파리 생제르망은 8강 진출에 대단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하지 않으면 된다.

이날 맨유는 전반에만 부상으로 두 명의 선수를 잃었다. 린가드와 마시알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산체스와 마타가 교체 투입됐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파리 생제르망이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맨유를 무너뜨렸다.

후반 8분 코너킥 찬스에서 디 마리아가 올린 크로스를 킴펨베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파리 생제르망이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파리 생제르망은 음바페의 추가골로 또 앞서 나갔다. 후반 14분 이번에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급해진 맨유는 홈에서 영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파리 생제르망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양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7일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