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폴란드 3인방, 한국 찌개 맛에 매료 (ft.중독)

입력 2019-02-20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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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폴란드 3인방, 한국 찌개 맛에 매료 (ft.중독)

폴란드 3인방이 한국의 찌개에 푹 빠졌다.

2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3인방의 한국식 점심식사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심도 깊은 투어에 배고파진 폴란드 3인방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가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식당 주변만 서성일 뿐 정작 점심식사 메뉴는 고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전날 퓨전식당을 카페로 착각해 들어갔던 것 때문. 그렇게 돌고 돌다가 친구들이 선택한 식당은 바로 순댓국과 다양한 찌개를 파는 국밥 전문점이었다. 친구들이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외경에 있는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였다. 이에 프셰므는 “폴란드 사람들은 다 찌개를 좋아해요.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라고 말하며 친구들 또한 찌개를 좋아할 거라고 예상했다.

서둘러 각자 원하는 메뉴를 시킨 친구들은 음식이 등장하자 곧바로 식사 모드에 돌입했다. 그 중 독보적인 먹방을 선보이는 자가 있었는데, 바로 이렉이었다. 이렉은 순댓국을 시킨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매콤한 찌개를 주문했다. 이렉은 자신이 주문한 찌개를 맛있게 먹으며 “국 안에서 뭐가 막 움직이는데 약간 뇌 같은 걸 먹는 기분이야”라고 말해 다소 살벌한 시식평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독특한 감상평에 이렉이 주문한 찌개의 맛이 궁금했던 친구들도 한입씩 맛을 봤는데. 친구들은 “이 찌개 정말 마음에 든다”, “한국요리는 대체로 내 입맛에 맞아”라고 말하며 한국의 찌개에 크게 감탄했다. 결국 친구들은 이렉의 찌개를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완탕했다는 후문.

폴란드 3인방의 취향 저격 찌개 먹방기는 21일 저녁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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