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샤이니 키·빅스 엔·정진운, 오늘(4일) 입대…군악대로 복무

입력 2019-03-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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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샤이니 키·빅스 엔·정진운, 오늘(4일) 입대…군악대로 복무

그룹 샤이니 키, 빅스 엔, 가수 정진운이 오늘(4일) 군악대로 입대한다.

먼저 샤이니 키는 군악대로 현역 입대한다. 온유에 이어 샤이니 멤버로는 두 번째 입대다.

키는 입대 하루 전인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지만 3월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됐다. 서운해 하고 섭섭해하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삭발한 사진까지 공개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키는 최근까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고정 멤버로 맹활약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뺑반’에서도 염색 머리 청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입대일에는 솔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를 발매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그룹 빅스 엔(차학연)도 군악대에 최종 합격해 같은 날 입대한다. 빅스 멤버 중 첫 입대 주자다. 엔은 자신의 SNS에 머리카락을 자르는 사진을 게재해 인사를 대신했다. 엔은 그룹 빅스로 데뷔해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 뮤지컬, 드라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까지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인생캐릭터를 만들며 호평을 받았고 팬미팅을 통해 한국, 일본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정진운도 같은 날, 역시 군악대에 합격해 입대한다. 정진운은 지난 2월 24일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Wait!!’에서부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의미에서 'wait'으로 정하고 느낌표를 두 개 덧붙였다”며 "얼른 다녀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때까지 ‘Wait’해달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관객들 역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떼창하며 정진운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정진운은 그룹 2AM 활동 이후 몇 년간 '정진운 밴드'(건반 신요한, 드럼 김종길, 기타 황재연)로 자유분방하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들려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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