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가수 임현정이 오는 7일 새 싱글 ‘청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청춘’ 티저 영상에는 20대 여성과 중년의 여성이 등장, 차가 달리는 도로를 사이에 둔 채 서로를 마주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등을 돌려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
‘청춘’ 뮤직비디오는 정승환의 ‘눈사람’과 ‘이 바보야’, 존박의 ‘SMILE’, 권진아의 ‘Fly Away’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입지를 다진 우라늄 238의 주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MBC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소주연이 20대 청춘의 역할을 맡았다.
영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청춘’ 뮤직비디오는 주문호 감독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영국의 이국적인 풍경, 임현정의 따뜻한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짙은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청춘’은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2, 30대, 이미 청춘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중, 장년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청춘의 찬가’다. 임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임현정은 ‘청춘’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하나 하나 직접 섭외했으며 현재 현지 최고의 편곡자로 평가되고 있는 코우스케 야마시타(Kousuke Yamashita)와 함께 작업했으며 피아니스트 나원주의 섬세한 터치,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맑은 재즈 풍 연주가 어우러져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 정규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특히 모든 노래들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아 레전드급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은 오는 3월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