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동아마라톤, 즐기고 느끼고 만끽하라!

입력 2019-03-1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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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가 올 3월 17일 서울 일원(광화문광장~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4일까지 참가 신청자가 2만 명을 훌쩍 돌파했을 만큼 호응이 뜨겁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동아일보DB

서울에 ‘마라톤의 봄’이 찾아온다.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이 17일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다.

서울국제마라톤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정한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다. 라벨을 받은 국내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과 대구국제마라톤(실버 등급) 뿐이다. 2010년 처음 골드 라벨을 받은 서울국제마라톤은 10년째 명성을 지키고 있다. 현재 골드 라벨은 지난해 기준 56개까지 늘어 IAAF는 ‘플래티넘 라벨’을 2020년 신설하기로 했는데, 서울국제마라톤은 동아일보 창사 100주년을 맞이할 내년 등급 조정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도 서울국제마라톤 코스와 동일하게 조성될 예정이라, 서울국제마라톤에 참여할 이들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체전을 미리 뛸 기회를 얻는 셈이다.

대한민국 명품 마라톤대회답게 참가자 모집부터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다. 지난달 20일 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된 참가 신청자가 4만 명을 넘겼고, 이 가운데 외국인 3620명을 포함해 3만8500명(풀코스 2만 명, 10km 1만5000명, 42195릴레이 3500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국내 풀코스 대회접수가 조기 마감된 것은 2004년 서울국제마라톤 이후 15년 만으로, 단일 마라톤대회에서 3만8500명이 뛰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국제마라톤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풍성한 기념품이다. 국내 개최 단일종목 최대 이벤트답게 완주 기념메달이 특별 제작됐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만 제공될 메달은 대회 로고와 함께 서울 지도에 ‘01’을 새겼다.

‘동아마라톤 마스터스 명예의 전당’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우리 국적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을 대상으로 풀코스를 2시간59분59초 이내에 완주하면 Sub-3(서브스리) 회원증서 및 인증배지를 증정하며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부여한다. 서브스리는 전 세계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꿈으로 여기는 기록이다.

‘명예의 전당’은 마라톤 저변확대와 풀뿌리 마라토너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2005년 10월 경주오픈마라톤대회부터 시작됐는데,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마라톤대회에서 3시간 이내 결승선을 통과하면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는 3587명이 입회돼 있고, 역대 최고기록은 김창원 씨가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세운 2시간18분39초다. 선물은 또 있다. 상위 입상자는 올해부터 동아마라톤의 새로운 식구가 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협찬 지원을 받아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뉴욕시티마라톤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뉴욕시티마라톤도 뉴발란스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는 대회로, 서울국제마라톤 풀코스 완주기록을 확인해 출전자가 발표된다. 뉴발란스는 뉴욕시티마라톤 참가권과 교통, 숙박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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