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 3년 연장

입력 2019-03-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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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정청이 올해 말로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 공제 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부, 청와대는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비공개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기재위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 제도로 운용돼 온 점을 감안해 3년 연장하기로 했다”며 “보통 일몰 시한을 2,3년 정도 연장하는데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3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제한도는 현행 제도를 원칙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제도는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를,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의 30%를 공제해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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