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로노, 2019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역대 최대 3만8500명 참가

입력 2019-03-1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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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동아일보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32)가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에서 남자 엘리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로노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에서 2시간6분00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로노는 종전 개인 최고 기록(2시간7분52초)을 1분52초나 앞당기며 우승 상금 8만 달러(약 9090만 원)에 타임 보너스 2만 달러(약 2273만 원)를 받았다.

여자 엘리트 부문 1위는 데시 지사 모코닌(22·바레인)이 2시간23분45초로 우승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심종섭(28·한국전력)이 2시간12분58초, 여자부에서는 안슬기(27·SH공사)가 2시간27분28초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동아일보


한편,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3만8500명이 참가, ‘서울의 봄’을 질주했다. 채널A와 아리랑국제방송, 중국중앙(CC)TV5가 전 세계 103개국에 생중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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