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장자연 추모글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진상조사 3월 종료

입력 2019-03-1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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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장자연 추모글.

구혜선, 장자연 추모글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진상조사 3월 종료

배우 구혜선이 故 장자연을 추모했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장자연과 함께 출연했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스틸을 올렸다. 그러면서 “내 손에 핫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추모 문구를 덧붙였다.

당시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은 주인공 금잔디로 故 장자연은 금잔디를 괴롭히는 진.선.미 중 써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故 장자연은 드라마가 방송된 그해 3월 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하는 내용의 문건 ‘장자연 리스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장자연 리스트’를 재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이달 말 종료되는 조사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하지만 과거사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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