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희진 부모 피살…‘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피살, 용의자 1명 검거

입력 2019-03-18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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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부모 피살…‘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피살, 용의자 1명 검거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피살된 것이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경 이희진 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희진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희진 부모는 피살(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17일 오후 3시경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한, 검거된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이희진 씨는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하며 블로그나 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던 인물이다. 일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희진 씨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원 을 선고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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