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 피살…‘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살해 용의자 1명 검거·3명 추적 (종합)

입력 2019-03-18 11: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방송캡처

이희진 부모 피살…‘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살해 용의자 1명 검거·3명 추적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피살된 것이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경 이희진 씨의 아버지 A(62)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희진 씨의 어머니 B(58) 씨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희진 부모는 피살(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17일 오후 3시경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한, 검거된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와 피해자의 사이의 관계, 살해 동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부모가 피살된 이희진 씨는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하며 블로그나 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던 인물이다. 일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희진 씨는 지난해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55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희진 씨 불법 주식거래 등 범행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열어 놓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이희진 씨 아버지 등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