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승리·정준영 카톡방 속 경찰‘총’장 한 명이 아니다?

입력 2019-03-18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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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거론되던 경찰‘총‘장이 한 명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됐다.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검찰총장으로 거론된 현직 윤모 총경이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됐다고 밝혔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 대표와 공동으로 개업한 강남의 술집 ‘몽키뮤직엄’이 2016년 7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를 당하자 강남서를 떠났던 윤 총경이 후배 경찰관에게 연락해 사건을 알아봤다.

‘몽키뮤지엄’은 일반음식점으로 개업한 후 사실상 클럽으로 운영을 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를 당했고 당시 경찰대학에서 총경 교육을 받고 있던 윤 총경은 강남서에서 함께 일했던 경제팀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어 “단속된 사안이 경찰서에 접수가 됐는지, 그리고 그것이 단속될만한 사안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한 것.

경찰은 윤 총경을 직무상비밀누설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윤 총경의 전화를 받고 수사정보를 흘린 현직 경감 등 2명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윤 총경은 “사건과 관련해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유 총경이 수사 중인 사안을 미리 알아내 승리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클럽 ‘버닝썬’에 미성년자 출입 사건 역시 경찰과 클럽간의 유착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버닝썬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일부를 경찰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버닝썬 직원에게 강남서 과장이 자신의 첫 조장이라며 일을 봐주겠다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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