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19-03-20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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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스포츠 심리지원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3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 구단은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김병준 교수와 이상우, 천성민, 오은광 박사를 심리기술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올해 매월 1차례씩 유소년(U-18 대건고, U-15 광성중) 선수단의 심리기술훈련 및 상담을 제공받게 됐다.

교육 주제는 팀 빌딩, 개인성장, 심리기술 등 3개 영역이며 훈련 및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고유 전략 도출에 중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노력, 향상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을 유도함으로서 운동에 대한 즐거움을 선수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전문화된 스포츠 심리기술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구단과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본 업무 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천 구단은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스포츠 심리기술지원을 통해 유소년 팀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올해도 인천 구단은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스포츠 심리기술지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자신감, 집중력, 긍정적 태도 등의 향상을 통해 프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심리적 준비도가 보다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오늘날 우리 인천은 자타공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유스 시스템의 폭넓은 발전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신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인하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김병준 교수 역시 “인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훗날 인성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훌륭한 프로 선수로 성장해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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