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산, “쫄았나”는 김재훈 도발에 여유 “시합하면 보러 오실 분?”

입력 2019-03-21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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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동아닷컴]

영화배우 금광산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재훈의 도발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답했다.

앞서 로드FC 종합격투기 선수 김재훈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남자답지 못하다. 12월에 첫 대면을 했을 때 내가 너무 커서 쫄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남자가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지 못하면 그게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난 어이가 없다.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싶다. 일반인이랑 격투기 선수랑은 근력부터 다르다. 붙으려면 빨리 붙자. 사람들이 다 궁금해 한다. 사람들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마라. 너무 질질 끌면 당신만 후회한다.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금광산은 21일 자신의 SNS에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시합하면 보러 오실 분?”이라는 글을 올리며 대답을 대신했다. 금광산은 지난해 로드FC와 정식 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김재훈과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아직 대결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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