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치료로 어르신 건강 지켜드려요”

입력 2019-03-21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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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근골격계 환자에게 침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 한솔종합복지관서 한방 의료봉사

한방 의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동우)은 20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김수연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복지관 별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근골격계 환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와 맞춤형 건강상담, 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한방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과는 지난해 4월부터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격월마다 고령 근골격계 환자들의 척추·관절을 돌보고 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하면 운동량이 줄어들고 이는 근육과 관절을 더욱 쇠퇴시킬뿐더러 정신적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한방 의료봉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약처방, 약침, 동작침법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성남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4월8일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환자들의 부담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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